이전에 구매한 파우치를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이번에 재구매하였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하게되었습니다.

반품시 배송비 5천원을 동봉해서 보내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 환불금을 보니 5천원이 차감돼서 입금되었습니다.

문의해보니 5천원을 받은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결제금액에서 차감하는 것이 아닌 동봉하여 부치라고 한것부터가 좀 위험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정말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몰랐네요.

택배회사가 중간에 열어서 가져가지 않은이상 바투카 환불담당측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판매 일이년 한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이 이전에 없었다는 것을 믿지는 않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하시며 적절히 대처해 주지 않고, 회사측의 잘못은 아니다로 일관하시는 점에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돈을 동봉했던 것을 사진으로 남겨놔서 증거를 남겨놓은 상황도 아니라서 뭐라 할말도 없었습니다.

결국은 이렇다한 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길래 제가 요청해서 절반만이라도 돌려받게 해달라고해서 마무리됐지만 이러한 처리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글 씁니다.

앞으로는 차감해서 돈을 입금해주시던지 따로 5천원을 입금하는 식으로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품하시는 분들도 혹시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동봉하는 것보다 반품금액에서 차감되는 걸로 처리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바투카 상품은 굉장히 좋습니다만 이런 글을 쓰게돼서 유감이네요.